상식
유리병 편지
광래
2018. 3. 15. 13:58
유리병 편지
독일 시인 파울 첼란은 시는 '유리병 편지'와 같다고 했다.
언젠가 누군가의 마음에 가 닿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유리병에 담아 띄우는 편지.
어디선가 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아무도 발견하지 않은 유리병 편지처럼.(류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