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해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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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인
광래
2017. 10. 24. 13:33
밥 먹으며 쌀알 하나에 스민 햇살 잘게 씹는다.
콩알 하나에 배인 흙 내음, 낯익은 발자국, 바람결 되씹는다.
내 속으로 펼쳐지는 푸른 우주를 본다.
-이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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