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5월8일 이른바 '마음' 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탐구한 사람도 많고 토론한 내용도 많지만, 여전히 그것은 아직 이해되지 않았거나 잘못 이해되었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이해되고 있다. 이렇듯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지 못한 까닭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철학적 관념과 주장이 난..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4.05.24
나가는 말 나가는 말 인생을 진지하게 산다는 것은, 히말라야 산 속이나 고대 티베트에 사는 것처럼, 명상 속에서 일생을 보낸다는 뜻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인생의 깊은 의미를 관조할 짬도 없이 9시 출근 5시 퇴근에 얽매여 살 수는 없는 노릇이..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3.07.13
12월31일 12월 31일 사람들은 바삐 오가며 종종걸음을 치고 춤도 추는데, 죽음에 대하여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저 모든 것이 좋기만 하고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막상 그들 자신에게 또는 아내와 남편과 아이들과 친구들에게 죽음이 닥칠 때, 아무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비통에 젖어 ..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3.07.13
12월30일 12월 30일 일단 그대가 정견正見을 이루면, 비록 그대 마음에 삼사라의 미혹된 지각知覺들이 일어난다 해도, 그대는 하늘처럼 될 것이다. 무지개가 앞에 떠도 그로 말미암아 들뜨지 않을 것이며 먹구름이 나타나도 그로 말미암아 어두워지지 않을 것이다. 그대 속에서 깊은 만족감이 있다. ..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3.07.13
12월29일 12월 29일 정확히 어디에 우리의 불성佛性이 있는가? 그것은 하늘 같은 우리 본디 마음 안에 있다. 활짝 열려 있고 자유롭고 무한한 그것은 너무나도 단순하고 자연스러워서 그 무엇으로도 더럽혀지지 않고 이그러지지 않고 복잡해지지 않는다. 그것은 순결과 불결이라는 개념 자체를 초..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3.07.13
12월28일 12월 28일 세계 곳곳의 교육 기관에서 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심어줄 필요성이 절실하다. 아이들은 죽음으로부터 '보호받을'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죽음의 실체를 보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어째서 사람들은 이 단순하고 불가피한 사실을 한사코 외면 하려는 걸까? 죽음에 대한 지식, ..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3.07.13
12월27일 12월 27일 바다에 물결이 있고 해에 햇살이 있듯, 마음 자체의 빛에는 생각과 느낌이 있다. 바다에 물결이 있지만 그러나 바다가 그것들로 말미암아 어지러워지지는 않는다. 물결은 바다의 본성 그 자체 the very nature 다. 물결은 일어나지만 그러나 그것들이 어디로 가는가? 바다로 돌아간다...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3.07.13
12월26일 12월 26일 자비 compassion 는 불쌍히 여기는 것pity보다 훨씬 크고 높다. 불쌍히 여김은 그 뿌리를 두려움에 두고 은근히 남을 내려다보는 마음과 생색내는 마음을 수반한다. 때로는 내가 저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느낌을 속에 감추기도 한다. 스티픈 레빈이 말하듯이 "당신의 두려움이 ..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3.07.13
12월25일 12월 25일 우주 공간이 존재하고 중생이 거기서 괴로움을 겪는 한, 세상의 곤경을 없애기 위하여 나 또한 남아 있으리라. -샨티데바-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 묵상 (소걀 린포체)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3.07.13
12월24일 12월 24일 19세기 말, 위대한 티베트 스승 미팜 Mipham 은 히말라야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알려졌다. 그는 시계와 대포와 비행기를 발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들의 완성품을 만든 다음, 사람들의 정신을 어지럽게 할 뿐이라면서 파괴해 버렸다.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 묵상 (소걀 린포체) 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 201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