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人도 哭도 없는… "제 장례식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故人도 哭도 없는… "제 장례식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희한한 부고(訃告)를 받았다. 이메일 제목이 '살아서 하는 장례식과 출판기념회'였다. 멀쩡히 산 사람을 장사 지낸다고? 고인(故人)도 없고 통곡도 없는 초상집에 초대받은 셈이다. 모시는 글은 이랬다. "나는 늘 마음에 죽음을 새기.. 경조사 2019.12.29
"내 하객은 내가 맞이할래요" 대기실 박차고 나온 신부들 대기실서 사진이나 찍으라는건 구시대적인 발상의 산물" 웨딩 원피스 차려 입고 응대 대전에 사는 직장인 손지수(28)씨는 지난 10월 자신의 결혼식에서 예식 시작 15분 전까지 예식장 입구에 서서 직접 하객을 맞이했다. 편하게 움직이려고 치마 길이가 무릎까지 오는 이른바 '웨딩 원피스'.. 경조사 2019.12.27
일회용품 6년째 안 쓰는 장례식장... "비용절감에 고용창출까지" 일회용품 6년째 안 쓰는 장례식장... "비용절감에 고용창출까지" 한국의 장례식장에서는 유난히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한다. 조문객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일이 중요한 '예의'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장례식장에서의 일회용품을 .. 경조사 2019.07.24
청첩장, 보낼까 말까 [2030 세상/김지영]청첩장, 보낼까 말까 트랜드뉴스 보기트렌드뉴스닫기# 오늘의 핫 이슈 류현진 시즌 6승개성공단 방북 김학의 전 차관 구속이재명 1심 무죄 선고트럼프 내달 방한버스 파업협상 이후승리 영장 기각김학의 영장 청구많이 본 뉴스족집게 부동산 분석가 채상욱 애널리스트 .. 경조사 2019.05.17
모바일 청첩장 여니 신혼살림 리스트···"축의금 대신 펀딩" 모바일 청첩장 여니 신혼살림 리스트···"축의금 대신 펀딩"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이미지. [사진 카카오페이] “까똑. 축 결혼.” 달라지는 경조사비 문화<2> 결혼식 많은 5월 간편송금 두 자릿수 성장 “계좌 몰라도 되고, 확인도 간단해 이용 급증” 업체는 축 결혼·부의 적은 .. 경조사 2019.04.29
각자도생 2030 “결혼 계획 없어 남 결혼식 안 가” 각자도생 2030 “결혼 계획 없어 남 결혼식 안 가” [이슈분석] 달라지는 경조사비 직장인 김예림(35·여)씨는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학교 동창이나 회사 동료한테서 수없이 청첩장을 받았지만 두 차례만 갔다. 옆 부서 선배 결혼식 초대를 받았지만 가지 않았고, 축의금도 보내지 않.. 경조사 2019.04.29
5060 부조장부…“우리 경조사 왔는지 확인, 받은 만큼 낸다” 5060 부조장부…“우리 경조사 왔는지 확인, 받은 만큼 낸다” 서울 동작구 한미정(62·여)씨는 청첩장이나 부고를 받으면 가장 먼저 두 딸의 결혼식 축의금 명부를 찾아본다. 그 집에서 딸 결혼식에 참석했는지, 축의금을 얼마 냈는지 확인한다. 결혼식에 왔던 사람의 경조사에는 아무리 .. 경조사 2019.04.29
축의금 등 경조사비… 실리와 명분 그리고 체면치레 축의금 등 경조사비… 실리와 명분 그리고 체면치레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라는 말은 일상적인 인간 관계에서 자주 쓰입니다. 주고 받는다는 뜻으로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다는 상부상조의 개념입니다. 손익을 따질 때도 언급됩니다. 기브 앤 테이크가 적용되는 대표적 사례.. 경조사 2019.04.29
친구 관계, 돈과 나이에 얽히면 힘들어진다 친구 관계, 돈과 나이에 얽히면 힘들어진다 진정한 친구를 원한다면? 일로 만난 케이팝 스타 아버지 대뜸 자기를 “형님으로 불러라” 나이 풍습은 글로벌 관습과 충돌 친구가 돈으로 보이면 관계 파탄 나이 때문에 가끔 황당한 일을 경험한다. 몇 년 전이다. 케이팝으로 한창 국제적 인.. 경조사 2018.10.01
“제사, 뭣이 중헌디?… 치킨도 괜찮여 가족이 화목해야지” “제사, 뭣이 중헌디?… 치킨도 괜찮여 가족이 화목해야지” 노지현 기자 , 이미지 기자 입력 2018-03-30 03:00 《‘예기(禮記)’는 중국의 고대 유교 경전입니다. 다양한 일상생활 속 예절을 다루고 있죠. 한국의 전통 예법 곳곳에 반영돼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조사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