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주우며시대의 넝마를 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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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래 2012. 3. 7. 14:13

그 1종이 되고 함흥이라든가 대구라든가 지방 사범학교 졸업생은 2종이 되고

그리고 우리 같은 사람은 3종 시험 보는 그런 경우도 있고.

 

2종이나 1종도 있었고.

 

*이 강습과 연습과는 어떻게 구분되는 건가요?

 

연습과는 대개 사범학교를, 그건 저 경성사범에만 있었던 것 같고 2년?

그리고 강습과는 서울에도 있었는지 모르지만 지방 사범학교의 1년 과정이고.

 

*심상과라고 하는 것도 있지요?

 

본과를 아마 5년,

 

보통 저 일반 중학교처럼 그걸 심상과라고 그랬던 것 같고...

확실히 모르겠지만....

 

또 의숙이라는 건 그들 교육법에 교육기관이 아니라는,

 

내가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다닌 학원처럼 그저 개인 교육 기관이겠지요.

 

* 산속인가요?

 

산속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부근도 해발 1000 미터나 되고.

 

5월 9일은 서울이나 함흥이 여름 같은 기분이 나는 땐데,

여름 복장을 하고 황초령이라고 하는,

여기 저 진흥왕 순수비가 서 있다는 거기예요.

 

거길 저녁 때 쯤 인가 넘는데 아직 겨울이예요.

 

그래 하갈이란 동네가 있는데,

거기 여관에 들어가 자고 그 다음난 아침이 되니까 눈이 와요 눈이.

 

그 쪽 강도 있고 그러잖아요 지도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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