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주우며시대의 넝마를 주우

2-16

광래 2012. 3. 13. 16:40

그 때는 일본 각 학교에다 학교 선전과 소개를 하며 모집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 학교에다 그것을 보내면 관심있는 사람들이 응해서 1년동안 강습을 받고 그리고 교직에 나가고.

 

예를 들면,

 

여기 사범학교에서 그 일본의 고등학교,

 

아니 중학교가 되겠지요.

 

거기다 광고문 같은 것을보내서 선전이 되면 좀 외지에 나가 보고 싶은 자나 또 좀 어려우니까 한번 가서 해보자 그런 사람들이 있겠고,

 

여러가지 경우가 있었겠지요.

 

=다음 발령지로 가보지요.

 

학교는 여해진(汝海津), 단천군이예요.

 

=저 산촌에 있는 학교서 고생 좀 하셨다고 그래서 더 좋은 학교로 오신건가요?

 

뭐 나는 그렇게 느꼈지요.

 

그 통근도 불편하고 그런데 산지에 한 2년쯤 있었으니까 평지에 근무하던 사람 그쪽으로 보내고,

 

산지, 평지 그런 방침으로 인사원칙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 교장이 특별히 근무성적을 매기는 이런 제도는 없었습니까?

 

그런 걸 느끼지 못했어요.

 

6학년은 없고 학년까지 5학급이였어요.

 

주로 1학년과 3학년을 맡으면서 여해진 한 5년 쯤 있었는데,

 

 때 미.일 전쟁이 시작됐어요.

 

=41년도, 그렇지요?

 

그렇지요. 태평양 전쟁,

 

아! 대동아 전쟁이라고 그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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