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이중섭과 꽃

광래 2019. 6. 14. 12:55

이중섭과 꽃

화가 이중섭이 부산 피란 시절 친구 집에 얹혀살 때의 일이다.

친구의 아내가 식탁에 꽃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중섭이 밖으로 나갔다.

한참 후 그는 빈손으로 돌아와 말했다.

"모든 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 꺽을 꽃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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