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주우며시대의 넝마를 주우

1-15

광래 2012. 1. 27. 20:30

* 참 더러운 짓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그리고 응원가도 우리말로 돼 있고.

 

그렇게 쭉 불러오던 응원가도 일본말 가사로 고쳐서 부르라고 했지요.

 

그 때 영어 선생님이셨던 백 석이라고 하는 시인이예요.

 

책도 있지요.

 

원 이름은 백기행(夔行)인데,

 

그 분이 일본말로 고쳐야 되겠다고 그러니까 일본말로 고쳤어요.

 

그래서 그것을 일본말로 고쳐야 했지만,

연습도 하고 그랬지만 우린 일본말로는 안부르겠다 해서....

 

고쳐놓고 연습도 하느라고 했지만 그 뒤엔 불리워지지 않았지요.

*그럼, 그 때의 교가의 가사내용은 지금도 기억하고 계시지요

 

가사? 

 

저...... 춘원 이광수 (李光洙) 작사인데, 

아 盤 龍 山, 함흥에 반룡산이란 산이 있어요

 

*가사 한 번?

*한번 불러 보세요.

(영생중학교 교가를 불러 봄)

아- 반룡산 우렁찬 큰 뫼즐-기

함마천 평천리를 달려나려

환할사 툭 터진 함흥의 벌판

이곳이 우리 모-굘세

영생 - 오래-살아라

주의 참 빛을 영원히

이 겨레에 비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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